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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이장희 시인의 <봄은 고양이로다>를 되뇌고 있습니다. ‘고운 봄의 향기’와 ‘미친 봄의 불길’, ‘포근한 봄의 졸음’과 ‘푸른 봄의 생기’가 차례로 떠올랐다 사그라듭니다. 쉽게 달뜨고 흔들리는 것을 보니 봄을 왜 여자의 계절이라 부르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까사리빙> 4월호 특집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와 해외의 여성 리빙 디자이너 25인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개성적인 작품들과 생각을 그러모아 페이지마다 새겼습니다. 세계의 많은 여성 디자이너들이 성장하고 활약하기를 응원합니다.마드리드에서 열린 디자인 페스티벌과 가족의 오랜 유산을 다듬고 변모시킨 덴마크 목재 브랜드의 게스트하우스 겸 쇼룸도 선보입니다. <까사리빙>과 함께 짧지만 값진 봄의 향기와 열정, 나른함과 생기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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