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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1벌에 물 8천리터 펑펑… ‘보이지 않는 고갈’에 브리타가 던진 경고 N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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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1벌에 물 8천리터 펑펑… ‘보이지 않는 고갈’에 브리타가 던진 경고

- 스마트폰 1대엔 1만 2천리터 소모… 지하수 고갈에 플라스틱 오염 ‘이중고’

- 브리타, ‘세계 물의 날’ 맞아 필터 정수 대안 제시… “생수병 56억 개 줄였다”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수자원 위기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상 속 무분별한 소비가 지하수를 메마르게 하고, 편리함을 위해 선택한 일회용 생수가 역설적으로 물 자원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에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BRITA)는 수치 중심의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소비 솔루션을 제안했다.

◇ 일상 소비에 숨겨진 ‘가상수’의 역습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제품 생산에는 막대한 양의 물이 투입된다. 브리타에 따르면 스마트폰 1대를 생산하는 데 약 1만 2000리터, 청바지 1벌에는 약 8000리터의 물이 소모된다. 이 같은 과도한 수자원 사용은 전 세계 22억 명 이상의 인구가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물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일회용 생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치명적이다. 생수 1리터를 생산·유통하는 과정에서 제품 용량의 최대 7배에 달하는 물이 낭비된다. 여기에 연간 소비되는 5000억 개의 페트병은 분해에만 450년이 걸려 해양 생태계와 수질을 오염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 “생수 대신 필터 정수”… 탄소 배출 25배 절감 효과

브리타는 이 같은 수자원 위기의 해법으로 ‘필터 정수 기술’을 제시했다. 60년 전통의 독일 정수 기술이 집약된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4단계 필터링을 통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한다. 브리타 자체 조사 결과, 정수 필터 방식은 생수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25배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터 1개로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으며, 실제로 브리타는 전 세계적으로 약 56억 개의 생수병 폐기물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 ‘그린 리프’ 캠페인 통해 자원 순환 선도

브리타의 노력은 제품 생산을 넘어 사후 관리로 이어진다. 최근 출시된 ‘스타일 XL 에코’ 등에는 식물성 바이오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이상 줄였다.특히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그린 리프 멤버십’을 도입, 다 쓴 필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최선영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세계 물의 날은 우리가 누리는 물의 가치를 재고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수 기술을 통해 환경과 편의성을 모두 잡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확산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윤영 기자 yywoo@sigong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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